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일까?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를 때마다 생각나는 모두가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입니다.
비트코인이 10K, 20K, 30K.. 를 넘을 때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도대체 얼마를 벌었을까?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에는 비트코인이 약 100만 개가 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들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무엇을 하려고 했던 사람인지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자료는 모두가 아는 비트코인 백서 입니다.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비트코인 백서의 제목만 해석해보면 '개인 간 전자 화폐 시스템' 입니다.
비트코인 백서는 총 9페이지로 주로 시스템의 작동 원리에 다루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백서는 기회가 되면 나중에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제 3 신뢰 기관에 의해 신뢰가 보장되는 방식이 아닌 암호 기술 기반으로 개인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한 화폐 시스템을 개발한 것입니다.
두번째 자료는 P2P Foundation 게시글 입니다.
https://satoshi.nakamotoinstitute.org/
(해당 사이트에서 포럼 게시글과 동료들과 주고 받은 이메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P2P 포럼에 2009년 2월 11일 부터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기술적 정보가 아닌 비트코인을 개발한 동기와 배경들을 밝혔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P2P 포럼에 올린 첫번째 게시글의 첫번째 문장은
I've developed a new open source P2P e-cash system called Bitcoin. It's completely decentralized, with no central server or trusted parties, because everything is based on crypto proof instead of trust.
Bitcoin이라는 새로운 오픈 소스 P2P 전자 현금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모든 것이 신뢰 대신 암호 증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중앙 서버나 신뢰할 수 있는 당사자 없이 완전히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쉽게 말하면 중앙 관리자 또는 제 3 신뢰 기관 없이
완전한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자료는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에 저장된 메시지입니다.
비트코인의 최초 블록은 2009년 1월 4일에 생성됩니다.
이 블록안에는 2009년 1월 3일 'THE TIMES' 헤드라인 제목과 일치하는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
은행에 대한 두번째 구제 금융 임박한 장관
문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문구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블록이 생성되기 전에 발생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기존 은행 및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강한 불신이 비트코인을 만든 주요 이유 중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엘살바도르에서 화폐로 인정하고 있는 지금
사토시 나카모토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